2025년 10월 27일(월)

음주측정 거부하고 도주한 165만 구독자 유튜버, '음주운전 전과'도 있었다

유명 유튜버, 음주측정 거부 후 도주... 과거 음주운전 전과도 드러나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유튜버에게 이미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성된 이미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ChatGPT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는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다시 음주운전을 할 경우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배경을 고려할 때, A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행동은 과거 전과로 인한 가중처벌을 피하기 위한 시도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유튜버, CCTV에 담긴 도주 장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21일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ChatGPT


결국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MBN 뉴스가 이날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한 여성의 손을 잡고 황급히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에는 이들을 발견한 경찰들의 추격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도주를 시도하던 A씨는 결국 경찰에 붙잡히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