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오늘(24일) 전국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소식... 최대 100mm 이상 예상

전국 곳곳에 비 소식, 강수량과 기온 전망


수요일인 오늘(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린 날씨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경남권 동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과 낮 사이에 전국으로 확대되어 2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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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전라권이 30∼80㎜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은 20∼60㎜(많은 곳 80㎜ 이상), 경상권은 10∼60㎜, 제주도는 5∼40㎜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5∼20㎜, 강원 중·남부 동해안은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간대별 강수 집중 지역과 현재 기온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충청권은 밤부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시간당 강수량이 30∼50㎜에 달해 국지성 호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origin_우산으로도못막아…물폭탄급장대비.jpg뉴스1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0.9도, 수원 20.2도, 춘천 17.0도, 강릉 18.5도, 청주 19.8도, 대전 19.1도, 전주 21.1도, 광주 20.8도, 제주 24.1도, 대구 20.8도, 부산 23.0도, 울산 21.0도, 창원 21.6도 등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되었으며, 일부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됩니다.


해상 활동 시 기상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