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하루 만에 639만명 신청... '이 지역' 신청률이 가장 높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하루 만에 639만 명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된 지 단 하루 만에 639만 명이 신청을 완료하여 총 6396억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일 자정 기준 전체 대상자의 14.0%가 이미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청 방식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이 461만 9756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이 95만 3989명, 선불카드가 14만 7489명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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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청 현황과 사용 기간


지역별 신청률을 살펴보면, 전남 지역이 18.5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세종(14.81%), 전북(14.57%), 인천(14.54%)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반면에 제주(12.29%), 강원(13.17%), 충북(13.41%)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청률을 보였습니다.


대규모 광역단체 중에서는 경기도에서 166만 3936명(13.74%)이 신청했으며, 서울에서는 101만 7000명(13.56%)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은 41만 3000명, 대구는 29만 9000명, 인천은 40만 9000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고 있으며, 2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국민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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