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강남 도산공원서 30대 여성 음주운전, 임신부 포함 5중 추돌사고 발생

강남 도산공원 인근 5중 추돌사고, 음주운전 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를 일으킨 3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30대 여성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 씨는 20일 오전 10시 32분경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앞 차량을 들이받아 연쇄적으로 5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이 포착한 사고 현장 사진에 따르면, 편도 4차선(왕복 8차선) 도로의 1차선에 여러 대의 사고 차량이 줄지어 있었으며, 순찰차와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하여 상황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임신부 포함 부상자 발생, 운전자 면허 취소 수준 음주 확인


이번 사고로 임신 중인 여성을 포함한 여러 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선택된 이미지강남경찰서 / 사진=인사이트


강남경찰서는 A 씨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