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 약국에서 받은 감동적인 순간 공유

가수 윤도현이 자신의 일상과 감동적인 경험을 팬들과 공유했습니다.

지난 18일 윤도현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약 봉투 사진을 게시하며 병원과 약국 방문 소식을 전했는데요.

뉴스1, Instagram 'ybrocks'

그는 "약값을 절대 안 받으시고 노래 잘 불러달라 하셔서 고마움과 미안함과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멀었지만 노력할게요. 눈물이 날 거 같네!"라고 약국에서 있었던 일을 전했습니다.

이 훈훈한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희귀암 투병 후 건강 회복 소식 전해

뉴스1

윤도현은 지난 2021년 희귀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 사실은 2023년 8월에 윤도현 본인의 고백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당시 그는 이미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최근에는 1년 만에 재검사를 받고 "다행히 문제 없다"고 전해 많은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윤도현은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