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돈 생각하니 맛 없어"... 선우용여, 안성재 '모수' 방문 후 소신 발언

81세 배우 선우용여,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 방문 후기 화제


배우 선우용여가 안성재 셰프의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업로드된 '81세 선우용여 스케줄 따라갔다가 대판 싸운 딸 (모녀전쟁)'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 씨와 함께 방문한 고급 레스토랑에 대한 소감을 거침없이 밝혔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순풍 선우용여'


'모수'는 넷플릭스 인기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디너 코스는 1인당 42만 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선우용여는 이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전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평가로 웃음 선사


선우용여는 제작진의 "최근에 '모수'에 다녀오시지 않았냐"는 질문에 "내가 딸 때문에 프랑스에서 미슐랭 3곳을 가봤다. 아무리 내 나이가 80이어도 그렇게 돈 많이 내고 가는 건 정말 싫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순풍 선우용여'


이어 "딸이 부탁해서 갔는데 요만한(작은) 새우 세 조각이 나오더라"며 "그냥 그림이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라고 표현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선우용여는 "딸은 맛있다고 난리인데 솔직히 돈 생각하니까 그렇게 맛이 없다"며 "푸짐하게 갈비찜이 나오면 모를까 돈 생각이 나서 미치겠다"고 덧붙여 세대 간 미식 취향 차이를 재치 있게 보여주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순풍 선우용여'


올해 81세를 맞은 선우용여는 레전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상은 평균 조회 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급 외제차를 직접 운전하고 호텔 조식을 즐기는 등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콘텐츠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