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에이핑크' 오하영, 前 소속사 대표 압박에 '정글의 법칙' 출연했었다

에이핑크 오하영, 충격 고백 "정글의 법칙 출연은 강제였다"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슈밍의 라면가게'에 'EXO와 Apink의 만남으로 갈테야테야 그 시절로 돌아갈 테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오하영은 '정글의 법칙' 출연 경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슈밍의 라면가게'


오하영은 "맨날 울었던 것 같다. 여자 특집이었다.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도 있고, 제가 막내라 언니들이 잘해주셨지만 적응하는 게 처음엔 되게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가 와서 다리에 수포 같은 게 생겼다. 발이 많이 망가졌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하며 겪었던 신체적 고통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충격적인 강제 출연 사실 고백


충격적이었던 것은 오하영의 출연 배경에 관한 고백이었습니다. 같은 그룹 멤버인 박초롱이 자발적으로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것과 달리, 오하영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음을 밝혔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슈밍의 라면가게'


오하영은 "회사에 지금은 안 계시는 대표님이 '너 이거 안 나가면 스케줄 다 취소할 거야'라고 하셨다. 어쩔 수 없이 나갔다. 지금은 안 계시는 대표님"이라며 당시 소속사 대표의 압박으로 인해 강제로 출연하게 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을 들은 박초롱은 "진짜?"라고 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