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새신랑' 김종국 2세 계획 밝혔다... "딸이 예쁘고 편해"

김종국, '런닝맨'에서 2세 계획 언급해 관심 집중


김종국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답한대로 직진 레이스'가 펼쳐졌는데요,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멤버들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10문 10답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2025-09-15 14 41 41.jpgSBS '런닝맨'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받고 싶은 용돈 금액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하하는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양세찬은 "안테나 지분 20%"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송지효 역시 "500억"이라며 "인생에 한번 받을 수 있다잖아. 그러니까 500억 정도가 되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반면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주고 싶은 용돈 액수에 대해 김종국, 다니엘, 예은, 양세찬에게는 100만 원을, 송지효에게는 50만 원, 하하에게는 5만 원, 지석진에게는 3만 원을 주겠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천안으로 향하는 길에서 드러난 김종국의 가족 계획


2025-09-15 14 40 46.jpgSBS '런닝맨'


이날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는 복불복으로 뽑은 문장대로 주어진 시간에 수행해야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오후 3시까지 모든 문장을 수행하지 못하면 전원 벌칙을 받는 규칙이었는데요. 장소를 정하기에 앞서 후보지 중 하나였던 통영을 보고 송지효는 "통영 가면 우리 배 태워 줄게"라며 여객선집 딸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멤버들은 천안을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천안으로 향하는 길에 위례를 지나던 중, 김종국은 "얼마 전에 위례 캠핑장 갔는데 좋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평소 가지 않던 곳에 갔다며 누구와 함께 갔는지 물었고, 김종국은 "촬영 때문에 갔다. 마선호 아들과 쇼리 딸과 함께 아들 딸 체험하는 걸 했는데 딸이 진짜 편하더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멤버들은 김종국에게 벌써 2세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이를 부정하지 않으며 딸바보가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종국은 또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신의 결혼 소식에 매우 기뻐하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멤버들은 "한편으로는 섭섭함도 느끼실 거다. 그래도 재밌을 거다"라며 김종국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습니다.


2025-09-15 14 40 59.jpgSBS '런닝맨'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전원 벌칙을 면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는 "꾹 참고 축하사절단" 레이스가 예고되었는데요, 김종국이 싫어하는 것들로 가득한 미션과 함께 그의 절친이자 '속 뒤집개'로 알려진 차태현이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