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마약 사범 급증, 대학가에 마약 파티 전단까지
방송인 김숙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마약 범죄 실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3회에서는 10대와 20대 마약 사범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충격적인 현실이 공개되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날 방송에서 김희준 변호사는 자신의 로펌 변호사들과 함께 대학교를 방문해 마약 예방 동아리 회원들의 모의재판 연습을 지원했습니다.
이 동아리는 마약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 단위의 대학교 연합 조직으로, 김희준 변호사가 2년째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가에 퍼진 마약의 위험성
마약 예방 동아리가 설립된 배경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영어로 작성된 마약 파티 전단지가 붙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전단지에는 '새로운 액상 대마가 있는데 현재는 완전 합법'이라며 '불법화가 되기 전에 빨리 모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MC 전현무는 "합법이라고 하는 게 악의적이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김희준 변호사의 증언에 따르면, 2년 전에는 명문대학교에 마약 투약 동아리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이 사실을 들은 김숙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희준 변호사는 "요즘 10대 20대 마약 사범이 급증 중"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숙은 "이거 진짜 잡아야 한다"며 현 사회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