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주유소 직원, 소변 누명 항의하다 폭행 당해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한 주유소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70대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 CCTV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손님이 주유소 직원에게 다가와 "내 차에 소변을 봤냐"라며 갑작스럽게 항의했습니다.
YouTube 'JTBC News'
이에 해당 직원은 "그런 적 없다, CCTV로 확인하자"며 부인했지만, 여성은 이성을 잃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성은 직원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피해 직원은 휴게실로 피신을 시도했으나, 여성은 계속해서 직원을 쫓아다니며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증거로 확보하여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