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남편 '200억 횡령 사건' 논란 임성언, 4개월간 입 닫다가 최근 전한 근황은

최정윤 유튜브에 등장한 임성언, 결혼 후 근황 공개


배우 최정윤이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의 모임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요. 특히 최근 결혼 후 화제가 됐던 임성언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담동 스캔들' 드라마 배우님들과 만난 최정윤 (본인 주인공임) 1-24 screenshot.jpgYouTube '투잡뛰는 최정윤'


영상 속에서 최정윤은 임성언에게 "너가 얼굴 나와도 상관 없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이에 임성언은 환한 미소와 함께 "아 네 뭐(상관없다)"라고 답하며 카메라 노출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임성언의 편안한 태도는 최근 그를 둘러싼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습이라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동료 배우들의 따뜻한 지지와 임성언의 밝은 모습


임성언 맞은편에 앉아있던 배우 강성민은 "왜 성언이 뭐 잘못했어?"라며 적극적으로 그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너 뭐 너 오늘 뭐 잘못했어? 잘못한 거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말하며 임성언을 향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임 내내 임성언은 동료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계속해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전과 비교해 훨씬 더 편안해진 인상을 주었는데요. 이는 최근 그가 겪었던 어려운 시간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배우 임성언 / 뉴스1배우 임성언 / 뉴스1


지난 5월 결혼한 임성언은 남편 이창섭 관련 보도로 인해 적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언론에 따르면 임성언의 남편은 200억 원대의 시행 사기를 벌였고, 사기 행각으로 이미 전과 3범 이력이 있으며, 임성언과의 결혼이 세 번째 결혼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성언의 남편은 법무법인을 통해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7월에는 임성언의 소속사가 그녀와의 빠른 계약 해지를 공식화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연극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임성언에 대해 소속사 측은 "더 이상의 활동은 어려워짐에 따라 계약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히며 서둘러 계약 관계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