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치어리더 김한나, 오늘(13일) 품절녀 된다... 3살 연하 응원단장 김정석과 결혼

스포츠계 로맨스,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의 특별한 만남


오늘(13일)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 김한나가 3살 연하인 수원FC 응원단장 김정석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같은 업계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치어리더 안지현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인사이트Instagram 'pink_hannaaa'


결혼을 하루 앞둔 전날 김한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저희의 웨딩데이가 하루 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에 비소식이 있네요. 오시는 길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조심히 안전하게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응원이라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인연


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 6월에 처음 알려졌는데요. 


인사이트Instagram 'pink_hannaaa'


당시 김한나는 "의도치않게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며 예상보다 빨리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한 당혹감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에 오히려 안도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김한나는 "이 일을 쉬지 않고 하다보니 결혼이라는건 제게는 먼 얘기 같았는데..저에게도 이런 기쁜 날이 오게 되네요"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응원이란 공통 분모를 갖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은만큼 더 큰 응원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pink_hannaaa'


1990년생인 김한나는 2011년부터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해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부천 하나은행,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 다양한 팀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해왔습니다.


신랑 김정석 응원단장은 1993년생으로 김한나보다 3살 어린 나이입니다.


그는 2018년 원주 DB 프로미를 시작으로 LG트윈스 응원단장을 거쳐 현재는 수원 FC와 수원 KT 소닉붐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