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떠나 보낸 뒤 첫 '생일' 맞아... 강원래·김송 부부 축하

아내 잃은 슬픔 속 첫 생일, 오랜 친구들의 따뜻한 위로


그룹 클론의 멤버 구준엽이 아내 고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맞이한 첫 생일에 오랜 친구들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준엽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룹 클론의 멤버 구준엽이 아내 고 서희원을 떠나보낸 뒤 첫 생일을 맞았다. [사진출처 = 강원래 인스타그램]Instagram 'clon52'


강원래는 "1969년 9월 11일 준엽 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우리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과거 김송, 구준엽과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깊은 슬픔에 빠진 오랜 친구를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였습니다.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과 함께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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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998년 클론이 대만에서 활동할 당시 잠시 인연을 맺었다가 헤어진 후 약 20여 년 만에 재회하여 2022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짧은 결혼 생활 끝에 아내를 잃은 구준엽은 현재까지도 깊은 상실감 속에서 고인의 묘를 6개월째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우정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


강원래의 아내 김송도 축하 메시지에 동참했습니다.


Instagram 'song9170'Instagram 'song9170'


김송은 "준엽오빠 휴지두건 우리 저때 91년도네 ㅠㅠ 구구오빠 9.11 추카추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온 우정과 함께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는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도 "생일 축하드립니다", "두 사람 우정 정말 대단하다", "슬픔에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이며 구준엽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