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생일 기념 의료기관에 2억원 기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RM은 생일을 기념하여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의료원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뉴스1
최근 군 복무를 마친 RM은 생일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며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습니다.
RM은 지난 6월 10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에서 멤버 뷔와 함께 전역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육군 제15보병사단 승리부대에서 복무한 RM과 육군 2군단 수도방위사령부 쌍용부대에서 복무한 뷔는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군의 요청에 따라 소속사에서 마련한 별도의 장소에서 전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의료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지원
RM / 뉴스1
서울아산병원 측은 RM이 기부한 후원금을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대의료원 역시 RM이 전달한 발전기금 1억원을 진료 환경 개선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 확충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