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모니카, 과거 전남친에게 반려견 양육권 넘겼던 이유 고백... "출산 후엔 시댁에"

모니카의 반려견 양육 이야기... 전남친과의 분쟁부터 출산 후 시댁 위탁까지


댄서 모니카가 최근 유튜브 콘텐츠 '파자매 파티'에 출연해 자신의 반려견 양육 경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옷을 벗으라고? 1호 트랜스젠더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모니카는 전남친과의 반려견 양육권 분쟁부터 최근 출산 후 반려견을 시댁에 맡긴 사연까지 털어놓았습니다.


image.pngYouTube '이게진짜최종'


모니카는 2023년 tvN 스토리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했을 당시, 전남친과 함께 키우던 반려견을 3년 만에 재회한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모니카는 오랜 연인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반려견의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양육권을 두고 전남친과 다퉜다. 그분도 정이 들어서 못 주겠다 하더라. 서로 울면서 당장 강아지 내놓으라고 길거리에서 엄청 싸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만다'라는 이름의 반려견에 대한 애착이 컸던 모니카는 결국 '사만다'를 위해 전남친에게 양육권을 넘기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사만다는 나한테 큰 의미가 있는 강아지여서 애착이 너무 심했다"면서도 "그분이 키우는 곳이 바닷가였고, 사만다가 바닷가에서 모래 냄새 맡고 항상 자유롭게 놀았던 게 있어서 그걸 위해서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년 후 재회한 순간에는 자신을 알아보고 달려온 '사만다'의 모습에 감정이 폭발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인사이트모니카 인스타그램


반려견 양육권 분쟁에 대한 현실적 조언


모니카는 연인과 헤어질 때 발생하는 반려견 양육권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실적인 생각은 생활 환경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쪽이 더 가져가기 유리한 상황 같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또한 "만약 팁을 준다면 누가 더 잘하는지가 나중에 할 말이 더 많아진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잘 보살핀다 해서 의지하지 마라. 사랑하면 사랑하는 만큼 표현해야 나중에 어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k_banseok'


출산 후 반려견을 시댁에 맡긴 현실적 결정


최근 딸을 출산한 모니카는 현재 키우고 있던 '선해'와 '착해'라는 두 반려견을 시댁에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현실적인 결정이었습니다.


그는 "문제는 착해가 약간 입질이 있었다. 아기 출산할 때 다 되면서 상의 하에 시댁에 맡기게 됐다"면서 "아이의 성향이나 알러지 같은 것들을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키웠다가 크게 아프기 전에 서서히 해보는 게 어떠냐 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리 선해랑 착해는 아이를 낳아본 적이 없다. 선해랑 착해가 모성애라든가 자기보다 작은 존재를 지킬 수 있는 건지 현실적으로 못 느끼겠다"며 반려견과 아이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고민도 함께 나눴습니다.


모니카는 연인과의 이별 후 반려견 양육권 문제, 그리고 출산 후 반려견과 아이의 공존 문제까지, 많은 반려인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솔직하게 공유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ouTube '이게진짜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