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옥순, 학폭 의혹에 법적 대응 예고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옥순 측이 최근 제기된 학교폭력 및 강제전학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0일 옥순의 법률대리인 로엘법무법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모든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28기 옥순 /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옥순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주도했으며 이로 인해 강제 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옥순 측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하거나 이에 따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옥순 측은 "일부 게시글에서 언급된 전학은 학교폭력에 따른 강제전학 처분이 아닌, 단순히 거주지 이전에 따른 통상적인 절차의 전학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또한 옥순이 중학생 시절부터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하던 성실한 학생이었으며 외국어고 입학 후에도 교칙을 준수하며 열심히 공부한 끝에 정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대 졸업 '한소희 닮은꼴' 옥순, 루머에 침묵 깬 이유

옥순 측은 그동안 의혹에 대해 공식 대응을 자제해왔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옥순은 시간이 지나면 의혹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는 실낱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섣부른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우거나 '나는 솔로' 제작진 또는 직장 동료들에게 폐를 끼칠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피해를 입고 생업에도 큰 지장이 생기게 되자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옥순 측은 최초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또한 "이 시간 이후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루머를 온라인상에 게재, 전송, 유포하는 모든 위법 행위와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이 확인될 경우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한편 28기 옥순은 현재 SBS 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 중이며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 이후 배우 한소희를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