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귀환, 가비엔제이 5기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
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가 3년 만에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음악 팬들 앞에 돌아왔습니다.
소속사 DSP미디어와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가비엔제이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더 가비앤제이'(The Gavy NJ)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5기 멤버로 새롭게 구성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5기 가비엔제이는 리엘, 루안, 예잔, 나예 총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R&B 발라드 그룹의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데뷔 앨범에는 가비엔제이의 대표곡들을 2025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세 곡이 수록되었습니다. 타이틀곡 '해피니스'(Happiness)를 비롯해 '그래도 살아가겠지', '블루'(Blue) 등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곡들을 새로운 멤버들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억을 재해석한 타이틀곡과 특별한 피처링
타이틀곡 '해피니스'는 2005년 발표된 가비엔제이의 데뷔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발라드곡입니다.
뮤직비디오는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원곡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2005년으로 소환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내 향수를 자극합니다.
특히 수록곡 '블루'에는 같은 소속사의 혼성 그룹 '카드'의 멤버 제이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은 새로운 가비엔제이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식 데뷔를 앞둔 멤버들은 각자의 소감과 포부를 전했습니다.
Instagram 'gavynjofficial'
라엘은 "데뷔한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래할 테니 믿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루안은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이름 아래 새롭게 데뷔하게 되어 설렘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의 따뜻한 음색이 많은 분들께 진한 울림으로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예잔은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기쁨을 표현하며 "그만큼 '더 가비엔제이'는 저희의 시작이자, 첫걸음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데뷔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예도 "가비엔제이의 목소리가 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노래들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