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주연 에로틱 스릴러 '베이비걸', 10월 국내 개봉 확정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함께 10월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화 '베이비걸'
'베이비걸'은 성공한 CEO 로미가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젊은 인턴과 격렬한 불륜 관계를 맺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에로틱 스릴러입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신뢰받는 제작사 A24가 제작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었으며, 할리우드 톱 배우 니콜 키드먼의 캐스팅부터 촬영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글로벌 박스오피스 성적까지 연이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 영화는 니콜 키드먼에게 "최고이자 기적적인 연기"라는 극찬과 함께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안겼습니다.
이후에도 제96회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여우주연상 수상과 올해의 Top 10영화 선정, 골든글로브상과 고담 어워즈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등 끊임없는 수상 소식을 전하며 니콜 키드먼의 전성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니콜 키드먼의 열정적 연기와 강렬한 케미스트리
영화 '베이비걸'
니콜 키드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본을 읽고 '이건 꼭 해야 해'라고 생각했다"며 "촬영 기간이 어떤 열병 같은 꿈 같았고, '베이비걸'은 정말 흥미롭고, 깊이 있고 대담한 영화"라고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니콜 키드먼과 해리스 디킨슨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리스 디킨슨은 '킹스맨2'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오른 '슬픔의 삼각형'에 출연하며 평단과 언론, 대중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도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니콜 키드먼의 남편 역할로 출연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이비걸'의 각본과 연출은 네덜란드 출신의 배우이자 작가, 감독인 할리나 레인이 맡았습니다.
영화 '베이비걸'
레인 감독은 국내에서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예술영화 '블라인드'의 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우리 모두는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금기의 환상으로 가득 찬 작은 블랙박스를 가지고 있다"고 작품의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베이비걸'의 티저 포스터는 벽을 향해 선 니콜 키드먼의 모습과 "시키는 건 다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은밀한 상상을 자극하며, 영화가 담고 있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에로틱 스릴러 '베이비걸'은 10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