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택시 추락 사고, 1시간 통제 소동
지난 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쯤 부산 강서구 봉림지하차도 위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안전 시설물을 들이받은 후 지하차도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는 지하차도를 지나가던 승합차를 덮치면서 두 차량 모두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
사고 발생 직후 택시기사 A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해당 지하차도는 약 1시간 동안 전면 통제되어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이는 사고 차량 견인작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경위와 조사 진행 상황
이번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김해 장유 방면에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나들목(IC)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안전 시설물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확보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 강서경찰서
지하차도 추락이라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만큼, 경찰은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택시와 승합차가 크게 파손되었으며, 다행히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차량 결함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