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세빛섬 앞에 사람이 빠졌어요" 신고... 소방·경찰 4차례 수색에도 발견 못해

세빛섬 인근 한강서 실종 신고... 5시간 수색에도 발견 못 해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인근 한강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5시간 가까이 이어진 수색 끝에도 구조 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5-09-06 07 45 53.jpg서울 한강 세빛섬 / 뉴스1


신고는 이날 오후 5시47분께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한강경찰대와 소방 순환구조대는 잠수 요원을 투입해 강바닥까지 수색을 진행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어둠이 짙어진 오후 7시27분께 소방은 현장을 경찰에 인계하고 철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강둑 인근에서 순찰을 이어갔습니다.


심야 수색도 성과 없어... 6일 오전 재개


소방은 이날 오후 9시께 심야 수색을 재개했으나 오후 11시까지도 구조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4차례 수색 작업에도 발견하지 못해 경찰과 협의 끝에 6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빛섬 사람 빠졌다 신고…철수 뒤 해뜨면 구조 재개(종합) - 뉴스1뉴스1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구조 대상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