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세운상가 인근 공장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남편도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공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전날(4일) 오후 2시경 해당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공장을 방문한 사람은 "60대 남성이 심상치 않은 행동을 한다"는 취지의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의 옆에서 그의 아내인 60대 여성이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혈흔 묻은 흉기와 둔기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사건 조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남편이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도 부상이 심해 현재 치료 중"이라며 "입건은 했지만,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성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둔기의 용도와 사건과의 연관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전후 상황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