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주문 금액에 불만 품은 20대 남성들의 충격적인 행동
최소 주문 금액 안내에 불만을 품은 20대 남성 일행이 음식점에서 보인 충격적인 행동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들은 약 20분 동안 테이블에 물을 붓고 음식을 뱉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제보자가 공개한 CCTV 영상이 방송됐는데요. 이 영상에는 지난 31일 오후 8시경 한 술집을 찾은 무개념 손님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7명이 함께 입장해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JTBC '사건반장'
직원이 "테이블당 2만 원 정도는 주문해 주셔야 한다"고 안내하자, 이 남성들은 "그런 데가 어디 있냐"며 불만을 표출하며 욕설까지 내뱉었습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알바생이 자리를 떠나자마자 이들은 서로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곧바로 테이블이 흥건해질 정도로 물을 붓고 레몬즙을 짜는 등 고의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한 남성은 먹던 음식을 바닥에 뱉기까지 했습니다.
술집 업주의 분노와 법률 전문가의 지적
제보자는 "모두 맨정신이었다는 점이 더 화가 난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욱 황당한 것은 이 남성들이 나가면서 영수증까지 챙겨간 뒤 "일단 안주 맛없고 불친절해서 다시 안 올 거다"라는 악성 리뷰까지 남겼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양지열 변호사는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가면 될 거 아니냐"라며 이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