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집에 상간녀 데려와 '불륜' 저지르다가 자녀한테 딱 걸린 '유명 래퍼'

2000년대 인기 혼성그룹 출신 래퍼, 불륜 스캔들로 상간소송 휘말려


2000년대 유명 혼성그룹 멤버이자 래퍼 A씨가 불륜 관계로 인한 상간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의 아내 B씨는 남편의 불륜 상대인 20대 여성 C씨를 상대로 3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 3일 제기했습니다.


소장 내용에서는 A씨와 C씨는 지난해 4월부터 불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현재는 C씨의 집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여러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20대 여성 C씨를 자신의 여자친구로 소개했고, 심지어 자녀들이 집에 있는 상황에서도 C씨와 함께 잠을 자는 등 불륜 관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가정폭력과 자녀들에게 노출된 불륜 관계


충격적인 사실은 지난해 7월, A씨가 자녀들이 있는 집에 C씨를 데려와 발가벗고 껴안고 있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들키는 사건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자녀들이 이 사실을 엄마인 B씨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A씨가 자녀들을 몸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하고, '버려버리겠다'는 등의 언어폭력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정폭력 사건으로 인해 A씨는 자녀들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4월부터 별거 중이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별거와 이혼 소송의 주된 원인 역시 A씨의 가정폭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의 소송 대리인은 "C씨는 A씨와 지난해 4월부터 불륜 관계에 있었고 지난해 7월에는 발가벗고 껴안고 자고 있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들키기까지 했다"며 "이후에도 B씨는 A씨에게 C씨를 더 이상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불륜 관계를 지속했고 그로 인해 부부관계는 파탄지경에 이르게 돼 이혼소송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이 과정에서 자녀들까지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됐다"며 C씨에게 3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