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성규야 오늘을 잊지마" 장성규,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 올렸다... 팬들 걱정 이어져

장성규, 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겨 팬들 걱정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4일) 밤, 장성규는 "성규야 오늘을 잊지마 #20250904"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검은색 화면 이미지를 업로드했는데요. 


평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받던 그의 갑작스러운 암울한 분위기의 게시물에 팬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장성규 인스타그램


그의 게시물에는 "무슨 일 있으신 건가요?", "혹시 안 좋은 일인가요?", "괜찮으신가요?"라는 팬들의 걱정 어린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관련 추측


일부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이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기일은 9월 15일로, 장성규가 언급한 날짜와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장성규의 게시물이 올라온 당일, 고인의 유족이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차 변론 기일이 9월 23일에서 10월 14일로 변경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기적 일치는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추측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방송인 장성규 / 뉴스1방송인 장성규 / 뉴스1


장성규와 오요안나 관계에 대한 과거 해명


장성규는 과거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단체 채팅방 대화에 그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고인을 처음 만난 것은 2022년경 라디오 방송을 마친 후 운동을 하러 갔을 때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요안나 캐스터가 자신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고, 이에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인을 예뻐하고 고인과 친하다고 생각했던 김가영 캐스터에게 고인을 함께 돕자고 이야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습니다.


장성규 / Instagram 'jangsk83'장성규 / Instagram 'jangsk83'


SNS 메시지의 의미는


장성규의 이번 게시물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가 언급한 '2025년 9월 4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왜 '오늘을 잊지 말라'고 자신에게 당부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없는 상황입니다.


방송인으로서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왔던 장성규의 갑작스러운 의미심장한 메시지는 팬들에게 더 큰 궁금증과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이 메시지의 의미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할지, 아니면 개인적인 다짐으로 남겨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