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국가 성장 방향 제시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7월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으로, 국민들에게 정부의 향후 국정 방향을 설명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3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며 이 대통령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 대한민국 대통령실

기자회견 진행 방식과 참석 규모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생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뉘어 약 90분간 진행됩니다.

11일은 6·4 대선이 실시된 지 100일째가 되는 날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정 운영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임 100일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정책 기조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히는 시기로, 정부 출범 초기 평가와 함께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통령이 어떤 국가 성장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3 / 뉴스1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과 민생 문제, 외교·안보 현안, 그리고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응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금까지의 국정 운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국가 발전 방향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