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영양군과 2년 연속 인연 이어가며 관계 회복 보여줘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인연을 2년 연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피식대학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2025 영양 H.O.T 페스티벌! 2년 연속 다녀왔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장 사진이 게재되었습니다.

Instagram 'psickuniv'

공개된 사진에는 '2025 영양 H.O.T 페스티벌'에 참석한 피식대학의 멤버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들의 페스티벌 참여는 지역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과거 논란에서 화해와 상생으로 관계 발전

피식대학은 지난해 5월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를 통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영상 내내 영양군을 무시하는 듯한 무례한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구독자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내리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세 멤버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Instagram 'psickuniv'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피식대학은 영양군에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한 영양군과 협업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하며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양군은 피식대학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이번 게시물에 "영양 의리 지키는 것 멋지다", "이건 진짜 멋진 거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을 남기며 피식대학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