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강원 강릉 가뭄 피해 지역에 생수 20만병 지원

쿠팡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시민들을 위해 대규모 생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쿠팡은 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생수 2ℓ 20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가뭄 피해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의 식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쿠팡 본사 / 뉴스1

대한적십자사는 쿠팡이 후원한 생수를 오는 3일까지 이틀간 순차적으로 강릉 지역 취약계층과 일반 주민,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쿠팡의 지속적인 재난 구호 활동

쿠팡은 이번 강릉 가뭄 피해 지원 외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간식 등 3만5000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3월 쿠팡이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한 구호물품 / 쿠팡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 4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를 후원해 주신 쿠팡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에 강릉시도 한 마음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CSR(사회공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