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좀 하는데?"... 지드래곤이 샤라웃한 13살 초등학생의 정체 (영상)

지드래곤의 인정을 받은 초등학생, 진로 고민 털어놓아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초등학생들이 진로 고민을 상담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일 방송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샤라웃'(인정)을 받은 초등학생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2025-09-02 09 59 17.jpg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세 사연자 A군은 자신의 SNS 활동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는 "SNS 팔로워 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SNS에 춤이나 노래 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K-팝 스타 지드래곤으로부터 받은 인정이었습니다. 


A군은 "지드래곤이 '좀 하는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 영상이 조회수 1천700만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가 팔로워 6만 명을 넘기고 더 유명한 연예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재능 넘치는 초등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전문가의 조언


함께 출연한 12세 사연자 B군은 또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B군은 "제가 비트박스를 좀 하는데 공부도 좀 한다. 수학 경시대회에서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2025-09-02 09 59 30.jpg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면서 "비트박스와 공부 둘 다 할 시간이 부족해서 고민"이라고 자신의 어려움을 공유했습니다.


두 소년은 스튜디오에서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고, 이를 본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이날 녹화를 위해 처음 만난 두 사연자는 즉석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여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그는 "앞으로 뭐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좋아하는 것만 하다 보면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취미로 즐기며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균형 잡힌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