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도쿄 한복판서 한국인 여성 흉기 피습 사망... 남성 용의자 추적 중

일본 도쿄에서 한국 여성 흉기 피습 사망 사건


일본 도쿄에서 1일 한국 국적의 40세 여성이 흉기 피습을 당해 중태에 빠진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쿄 시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로, 현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교도통신과 TBS 뉴스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은 이날 오후 1시 35분경 "여성이 흉기에 찔리고 젊은 남성이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쿄 세타가야구 고마자와 다이가쿠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장소에서 의식불명 상태의 여성을 발견했는데요. 피해 여성은 목 부근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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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추적 및 수사 진행 상황


도쿄 경시청은 피해자가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국 국적자라고 확인했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가 국도 246호선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TBS 뉴스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20~30세 정도로,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긴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