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장진·박지윤·장동민·김지훈·안유진 캐스팅 확정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제로'의 출연진이 확정되었습니다.
1일 제작진은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의 캐릭터 스틸과 함께 출연 소감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으로 분한 플레이어들이 그들 사이에 숨어있는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입니다.
2014년 JTBC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티빙으로 무대를 옮겼고,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초심으로 돌아가 사건의 재미와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크라임씬 제로'라는 제목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게임의 귀환을 알렸다면,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어들의 스틸 이미지는 한층 다채롭고 예측 불가한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베테랑 출연진부터 신예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
장진은 다소곳한 자세와 대조적인 예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알려진 박지윤은 만만치 않은 무당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장아귀'로 변신한 장동민의 두뇌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지훈의 컴백도 주목할 만합니다.
인공눈물을 손에 쥐고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 '김미남' 캐릭터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지난 시즌에 처음 합류해 '추리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아이브의 안유진의 미소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소감도 전했습니다.
장진은 "새로운 '크라임씬' 시즌을 맞이할 때마다 늘 벅찬 흥분과 기대가 있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된 '크라임씬'을 마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잔혹하면서도 매력적인 경험인지 이는 직접 참여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짜릿함"이라며 "그 떨림과 전율 속에서 새로운 '제로'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윤은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크라임씬'의 톤을 유지하고 또 다른 분들이 그 흐름에 스며들 수 있게 엄청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동민은 "매번 그렇지만 초심자의 마음으로 임했다.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최선을 다해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크라임씬'에 복귀하는 김지훈은 "오랜만에 출연하게 돼 설렜고 재밌을 것 같았다.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모르지만 그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유진은 "앞선 '크라임씬' 시리즈를 정말 즐겁게 촬영하기도 했고, 그동안 추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또다시 '크라임씬'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설레고 영광이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생생한 몰입감을 시청자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사건 파악을 좀 더 꼼꼼히 하고 상황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