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동건, 재혼과 자녀 문제 사이에서 고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 돌싱남 동건이 재혼 후 자녀 계획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8월 31일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이 참여한 '비밀도장 데이트' 이후 돌싱녀들의 정보가 공개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MBN '돌싱글즈7'
특히 동건과 아름의 데이트 장면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름은 자신의 정보가 공개되면 동건의 마음이 변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동건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안심시키면서도, "사실 난 아이를 한 명이라도 꼭 낳고 싶다. (실제로 결혼하게 된다면) 아이 생각은 있어?"라고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전 결혼에서 자녀가 없었던 동건의 질문에 아름은 즉각적인 대답을 하지 못했고,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 다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프로그램 종료 후 한국에서 만남을 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동건은 아름을 위해 정성스러운 손편지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 '돌싱글즈7'
현실적인 재혼 문제에 직면한 동건과 아름
그러나 아름은 동건에게 "만약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동건은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면서 다시 어색한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이후 저녁 시간에 돌싱녀들의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가 공개되었습니다.
아름은 "결혼 유지 기간은 6년이고, 8세 딸과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다. 이혼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아이들은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 상황이 누군가에겐 부담일 수도 있기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라고 말하며 동건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습니다.
동건은 사전 인터뷰에서 "아이 한 명까지는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남매를 키우고 있는 아름의 상황으로 인해 동건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MBN '돌싱글즈7'
MC 이지혜는 "이번 정보 공개가 끝난 뒤 대단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