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뷰티 유튜버' 이사배 "지금 이름이 법적인 본명... 점쟁이가 눈물 흘리며 바꾸라고 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특별한 개명 스토리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자신의 본명 변경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사배는 현재의 이름이 법적으로 개명한 본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이미지JTBC '아는 형님'


이사배는 방송에서 "원래 제 이름은 예지였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 이름이 저보다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함께 출연한 과학 유튜버 궤도와 충주맨 김선태도 관심 있게 들었는데요.


특히 이사배는 개명 과정에서 점쟁이의 조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용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점집이 있어 방문했는데, 그곳의 선생님이 눈물까지 흘리면서 이름을 바꾸라고 강력히 권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점쟁이는 직접 작명은 하지 않지만, 발음이 센 이름으로 바꾸라는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운명을 바꾼 이름 '이사배'와 신기한 예언


여러 이름 후보 중에서 '이사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사람 이름 같지도 않았지만, 묘하게 제 이름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image.pngJTBC '아는 형님'


이에 과학 유튜버 궤도는 "이름을 바꾼다고 운명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이사배의 선택을 지지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개명 후 다시 찾아간 점집에서의 경험이었습니다.


이사배는 "점쟁이가 제 새 이름을 듣고 '이름이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어요. 또한 'TV는 아닌데 네모난 게 자꾸 보인다'고 말했는데, 나중에 유튜브를 시작하고 보니 그 '네모난 것'이 유튜브 채널을 의미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방송에서 이사배는 방송인 장성규를 차은우처럼 메이크업해준 사진도 공개하며 자신의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image.png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