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자택에 또 침입 사건 발생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으로 침입한 40대 한국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한국 국적의 A씨를 입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20분경 정국이 거주하고 있는 용산구 소재 단독주택의 주차장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주차장 침입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Facebook 'bangtan.official'
잇따르는 팬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
이번 사건은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후 발생한 두 번째 침입 사례입니다.
지난 6월 11일 정국의 제대 당일에도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그의 자택을 찾아와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B씨는 국내 거주자가 아니며, 전역한 정국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B씨는 지난 27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같은 그룹의 멤버 지민과 함께 육군에 동반 입대하여 경기도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1년 6개월간 성실히 복무한 후 만기 전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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