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수상레저 사고, 전동 서프보드 교육 중 모터보트와 충돌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에 위치한 남한강 계류장 인근에서 안타까운 수상레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남한강 계류장 인근에서 전동 서프보드를 타던 20대 여성 A 씨가 지나가던 모터보트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물에 빠졌고, 즉시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수상레저 스포츠 전문가로부터 전동 서프보드 탑승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충청북도소방본부

현재 경찰은 A씨에게 교육을 진행하던 강사와 모터보트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상레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관련 규정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