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빛낸 손예진의 우아한 블랙 드레스 룩
베니스의 밤하늘을 수놓은 한국 배우의 우아한 자태가 전 세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30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의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손예진이 블랙 레이스 드레스로 완벽한 우아함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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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이스 드레스와 올림머리로 완성된 손예진의 우아한 레드카펫 룩은 현장의 모든 플래시를 독차지했습니다. 특히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한 운동 모습을 공개해온 손예진은 이날 드레스를 통해 드러난 탄탄한 등 근육과 아름다운 어깨라인으로 건강미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어쩔수가 없다', 베니스를 사로잡다
경쟁 부문에 초청된 '어쩔수가 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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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이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토리가 강렬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비극적이고,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었다"며 "시나리오를 다 읽고 엄청난 영화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손예진은 낮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와 포토콜 행사에서는 은은한 은빛 드레스로 청순함을 보여준 데 이어, 저녁 레드카펫에서는 블랙 드레스로 변신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유의 러블리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는 여전했지만, 성숙미와 우아함이 더해진 모습으로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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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순간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 없다'가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손예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요,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병헌과의 연기 호흡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쩔수가 없다'는 오는 9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의 첫선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의 만남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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