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1일(월)

BTS 뷔·정국, 한강서 같이 달릴 '아미 러닝 크루' 모집한다

BTS 뷔와 정국, 한강 러닝 크루로 아미들 초대


방탄소년단(BTS) 뷔와 정국이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러닝 크루를 결성했습니다.


두 멤버는 최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입국 후 시작한 한강 러닝에 팬들을 초대하는 깜짝 제안을 했는데요. 이 소식에 전 세계 아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위버스


달라진 비주얼과 함께한 위버스 라이브


지난 29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뷔는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눈을 찔려서 머리를 잘랐다"라며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뷔의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국과 함께 진행된 이번 라이브에서 두 멤버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계획을 아미들과 공유했습니다.


한강에서 시작된 러닝 도전


뷔는 "이틀 동안 정국이랑 같이 러닝을 했다"며 "역시 정국이는 체력이 좋다. 난 힘들어서 침 흘리면서 뛰었다. 조금만 더 뛰었으면 쓰러졌다. 거품 물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정국은 "우리가 밥을 먹고 뛰어서 그럴 것이다. 다음에는 천천히 뛰어주겠다"며 형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국은 "우리가 한강을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뛸 거다. 어제도 저녁 8시~9시 정도에 뛰었다"라고 밝히며 규칙적인 운동 루틴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가 그 시간에 뛰는 거 알면 아미들이 포켓몬고 잡듯이 찾아다닐 것 같다"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뉴스1


아미들을 위한 특별한 러닝 크루 조건


뷔는 이에 "아미들도 같이 뛰자"라며 팬들을 러닝 크루로 초대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재미있는 조건을 제시했는데요. "아는 척 금지, 말 걸기 금지, 서로 러닝에만 집중하기"를 기본 규칙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추월 금지, 나 자존심 상하니까.. BTS 실망인데 금지, 침 나오는데 사진 찍기 금지, 내가 뛰다가 걸을 건데 힘들어서 걷는다고 생각 안 하기..."라는 유머러스한 조건들을 덧붙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역돌의 솔직한 고백과 다이어트 목표


군 복무를 마친 뷔는 "군대에서 진짜 많이 뛰었는데 오랜만에 뛰려니까 힘들다"라며 전역돌의 솔직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어 "아미들과 함께 다이어트 합시다"라고 다짐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두 멤버는 현재 몸무게와 목표 체중도 공개했습니다.


뉴스1뉴스1


정국은 "현재 75kg의 몸무게를 68kg으로 만들기 위해 운동과 1일 1식으로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며 "예전에 하루에 1kg씩 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뷔는 "나는 67kg이다. 밥 먹으면 68kg이다. 난 3kg만 빼면 된다. 65kg 정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2025년 완전체 컴백을 향한 준비


전역 후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