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강동원 주연 '북극성', 첩보와 멜로 넘나드는 캐릭터 영상 공개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주연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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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 영상은 두 인물 간의 첩보와 멜로를 오가는 미묘한 관계성을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공개되는 작품으로,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YouTube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꿈을 꾸었다, 그 여자는 죽어가고 있었다"라는 문주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유엔대사로서 세계 무대에서 탄탄한 신뢰를 구축해온 문주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선거에 출마하는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위험 속에서 피어나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
"그 여자를 지켜봤어, 자기가 위험에 처했다는 걸 모르는 여자"라는 산호의 대사는 두 인물 사이에 형성될 복잡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문주가 "손에 있는 유일한 열쇠가 백산호 씨예요. 한번 열어보고 싶어요, 어디로 통하는 문인지"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녀의 확고한 의지와 산호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산호의 캐릭터 영상은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한 여자였다"라는 고백으로 시작되며, 멀리서 문주를 지켜보는 모습을 통해 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세계적인 용병회사의 에이스로 알려진 산호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문주의 요인 경호를 의뢰받고, 위험에 처한 그녀를 보호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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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가 산호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그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 할 일만 하겠습니다"라며 담담하게 대응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면서도, 산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깁니다.
계속되는 테러 위협 속에서 피격 사건 배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신뢰와 경계를 오가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극성'은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 3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9월 17일부터는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