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에서 예능인으로, 쯔양의 새로운 도전
유튜브 구독자 1240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29년 차 집순이'에서 '예능 인싸'로의 변신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 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사전에 계획된 코스나 섭외 없이 맛집 사장님들의 직접 추천을 받아 진행되는 진짜 맛집 릴레이 예능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출연진으로 확정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ENA
지난 28일 '어튈라' 제작진은 쯔양의 사전 미팅 현장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쯔양은 첫 만남부터 테이블에 차려진 화려한 빵 세트에 시선을 고정하며 먹방 크리에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29년 차 집순이의 대담한 예능 도전기
쯔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먹방 크리에이터를 넘어 예능계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특히 그녀는 촬영에 무려 29명의 스태프가 함께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평소 혼자 맛집을 탐방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쯔양에게 이렇게 많은 인원과의 동행은 말 그대로 '초대형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쯔양은 "주로 방구석에만 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날 일이 없다"라고 고백하면서도 "너무 재밌겠다"며 예능 새내기다운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ENA, NXT, 코미디TV '어디로 튈 지 몰라'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선언이었는데요. 쯔양은 수줍게 "목표가 생겼다. 스태프 스물 아홉 분 모두와 친해지기"라며 '예능 인싸 프로젝트'를 선언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이 "버스 안에서 마이크를 잡는 거 아니냐"고 묻자, 쯔양은 "마이크는 마지막 회 때 잡겠다"라고 센스 있게 대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습니다.
월 수입이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쯔양이 5년 만에 예능에 복귀하면서,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과 함께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튈라'는 9월 21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ENA, NXT, 코미디TV '어디로 튈 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