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임종 체험으로 삶을 돌아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최종회에서 최양락이 특별한 임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8일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한 사찰을 찾아 임종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됩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최양락은 이번 체험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임종 체험을 결심했다"고 진지하게 밝혔습니다.

반면 팽현숙은 "최양락의 갱생을 위해"라는 다소 유머러스한 이유를 언급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체험 과정에서 최양락은 자신의 영정 사진을 마주하며 깊은 감회에 빠졌고, 직접 묘비명을 작성하며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다음 생에도 팽현숙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지난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며 "팽현숙을 피해 숨어 다닐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후 그는 뜻밖의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부부의 진한 사랑, 임종 체험으로 더욱 깊어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입관식이 시작되자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게 직접 수의를 입히고 염을 하는 등 입관 절차를 정성껏 진행했습니다. 특히 입관 직전에는 최양락을 꼭 안고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런 팽현숙의 모습에 최양락은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도, 죽음이라는 현실 앞에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체험의 마지막 순간, 홀로 남겨진 팽현숙은 최양락이 남긴 유서를 읽게 됩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유서를 읽던 팽현숙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최양락의 진심 어린 마음에 결국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이 감동적인 장면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특별한 임종 체험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 50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최종회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