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남주, "♥김승우 몰래 호텔 갔다가 112에 신고당해"

김남주, 남편 김승우의 실종 신고 해프닝 공개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15회 촬영 현장에서 김남주는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 주방을 소개하며 특별한 감회를 전했습니다.


image.png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는 "감격스럽다. (결혼 후) 나만을 위한 공간을 처음 가져본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 것 같다.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게 어려운 일이다"라며 육아와 가정생활 속에서 개인 공간의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내가 집 오픈 하기 전에 이런 말하면 진짜 안 믿으셨을 거다"라며 김남주는 과거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했던 순간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가정에서 개인 공간의 부재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작정 호텔을 찾았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실종 신고 해프닝


image.png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는 "우리 집 주방에서 남편이랑 좁아서 사이 좋았다고 얘기한 자리에서 대사를 외운다"며 가정 내 공간 부족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 한창 키울 때 너무 너무 답답했다. 내 공간도 없고 어디 가서 혼자 있고 싶은데 없어서 무작정 호텔을 갔다"고 고백했습니다.


호텔에서 TV를 보며 쌀국수 등 음식을 즐기던 김남주는 연락을 받지 않았고, 이에 걱정한 남편 김승우가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김남주는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호텔에서 1박 2일을 보내던 중, 엄마를 걱정한 딸이 찾아왔다는 후일담입니다.


image.png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는 "딸이 엄마를 걱정하니까 딸을 데리고 왔다. 엄마 여기서 혼자 잘 지내고 있었다 하니까 다행이라고 하며 쌀국수를 시켜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모녀가 함께 호텔에서 음식을 먹었던 이 해프닝은 자유를 추구하는 아내와 걱정 많은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 15회는 김남주가 이탈리아 출신 셰프 테오에게 쿠킹 클래스를 받는 내용도 담겨 있으며,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에는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명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