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모솔연애' 이도, 특목고 진학으로 불거진 '금수저설' 적극 해명

넷플릭스 '모솔연애' 이도, 금수저 논란에 직접 해명 나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했던 사회탐구 강사 이도가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이지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영쌤 제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었다가 울보찔찔이된 이도 (리얼 심경고백)' 영상을 통해 그동안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오해를 풀었습니다.


image.pngYouTube '이지영'


이도는 방송 편집 과정에서 자신의 발언이 의도와 다르게 비춰진 경우가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24시간 카메라가 돌아가고 그걸 편집해 붙이니까 제가 했던 말하고 의도가 벗어나게 비춰지는 경우도 있더라"며 "악마의 편집까지는 아니지만 문장만 자르는 경우가 있어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가족 관련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도는 "저는 그렇다치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경우는 있다"며 "제가 가족들 언급을 했다. '우리 언니는 예고, 나는 외고, 남동생은 과고'"라고 말한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는 이지영의 말에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공부 중시하는 가정' 강조한 이도, "경제적 어필 의도 아니었다"


image.pngYouTube '이지영'


이도는 이 발언으로 인해 '금수저', '다이아수저' 등의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저희 집은 그냥 공부를 열심히하는 걸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저희도 학생들을 만나보면 알겠지만 공부에 열정 있는 학생들이 반짝반짝하지 않나. 저희 부모님은 그런 걸 되게 중요하게 여기셔서 공부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셨다"고 가정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저도 재수도 했고 열심히 공부한 편"이라며 "저는 그런 면을 어필하고 싶었는데 마치 경제적인 부분을 어필한 것처럼" 비춰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지영이 "방송만 보면 크리스마스마다 뉴욕 가는 사람"이라고 언급하자, 이도는 "로망이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크리스마스에 뉴욕에 가는 게 로망이라고 했는데 오해가 있던 것 같다. 매년 가는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YouTube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