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장도연, '아는형님'에서 펼쳐진 예능 속 '썸' 화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서장훈과 장도연 사이에 형성된 '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핑크빛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평소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예능 속 '썸'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JTBC '아는형님'
당시 방송에서 장도연은 서장훈이 밤늦은 시간에 자신에게 연락해온 일화를 공개해 서장훈을 당황시켰습니다.
서장훈은 장도연이 이 이야기를 꺼내려 하자 만류하려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오히려 장도연의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도연은 "밤 12시가 넘었는데 문자가 왔다. 나 장훈 오빠인데 통화 되면 연락 좀 해달라고 하더라. 전화번호도 없고 모르는 번호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JTBC '아는형님'
그녀는 "녹화가 끝나지 않았는데 너무 급한 일 같아서 문자를 보냈다. 문자로 이야기하면 안 되냐고 했는데 장훈 오빠가 안 된다며 '잠깐만 통화하면 돼'라고 답하더라"고 밝혔습니다.
밤늦은 연락의 진실과 예능 속 핑크빛 기류
장도연은 이어 "녹화가 1시~2시쯤 끝나서 전화했는데 지인이 가방 사업을 하는데 주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남자에게 가방 받아본 것 처음"이라고 진실을 공개했습니다.
알고 보니 서장훈이 가방 사업을 하는 지인에게 장도연의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을 전했고, 그 지인이 장도연에게 가방을 선물하고 싶어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는형님' 멤버들은 두 사람 사이의 썸을 부추기려 했고, 장도연을 좋아하는 김영철만은 웃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JTBC '아는형님'
서장훈과 장도연의 핑크빛 기류는 방송 내내 이어졌습니다.
민호가 입학신청서 퀴즈를 내는 코너에서 장도연이 서장훈의 짝꿍으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고, 이때 서장훈은 스태프들에게 담요를 가져오게 해 장도연에게 건네는 배려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서장훈의 다정한 모습에 장도연은 놀라워했고, 뒤에 앉아있던 김영철은 여전히 웃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JTBC '아는형님'
퀴즈 시간에도 서장훈은 장도연의 문제를 정확히 맞히면서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기류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장도연에게 어머니가 어떤 사위감을 원하는지 물었고, 장도연은 "엄마는 늘 말씀하시는 게 있는데 선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다. 영철이 선한 거 눈치 못 채셨나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장훈과 장도연은 '아는형님'을 통해 탄생한 예능 커플로, 의외로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썸'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