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화)

충남 한 다리 인근서 숨진채 발견된 30대 男... 알고보니 '성범죄' 조사받던 피의자

성범죄 혐의 피의자, 조사 중 사망... 전북 지역 이달 세 번째 사례


성범죄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지난 25일 뉴스1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9일 오전 충남 서천군 장항읍 동백대교 인근에서 생명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성범죄 사건으로 입건되어 전북 군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피의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망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 더 이상 형사 처벌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취해지는 법적 절차입니다.


전북 지역 피의자 사망 사건 잇따라 발생


주목할 점은 전북 지역에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가 숨지는 사건이 이달 들어 세 번째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의 피의자 관리와 심리적 지원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찰청 유튜브,경찰 테이저건,흉기 테이저건,경찰 위협,노마스크 테이저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와 심리적 지원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