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화)

李대통령 "스트레스 엄청나 이가 흔들... 체력관리는 숟가락 역기 운동"

이재명 대통령의 솔직한 고백


"누구보다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즐겁기만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80일 동안의 강행군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자부심을 드러내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24일(현지시간) 미국행 공군 1호기에서 진행된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말입니다.


인사이트Youtube '제주MBC'


제주MBC 등 현장 영상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느냐,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가벼운(?) 질문에 "먼저 힘드냐는 위로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해보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게 사실이지만 정신적으로 전혀 힘들지 않고 매우 즐겁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물론 현안 하나하나마다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가끔씩 이가 흔들리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제가 그 중요한 일을 누가 맡았을 때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또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즐겁기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머 섞인 체력관리법 공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 대통령의 체력관리법이었습니다. 그는 평소 체력관리는 "숨쉬기 운동이라든지 숟가락 역기 운동 같은 것도 잘하고 있다"며 유머 섞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 취임 이후 쉼 없이 달려온 강행군 속에서도 국정 운영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내외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오고 있습니다.


YouTube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오히려 동행한 기자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힘들지 않으시냐. 제가 생각해봤는데 3박 6일은 저는 견딜만 한데 여러분들은 너무 힘드실 거 같다"며 "비행기 의자에 앉아서 이틀 밤을 자야된다는 것 아닌가"라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일, 방미 일정은 우리 국민들 관심도 높고, 또 해결해야 될 현안도 있어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제가 하는 일이나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부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외교 일정의 의미


이번 방일, 방미 일정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중요한 외교 활동으로, 한미일 관계 강화와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특히 미국 방문에서는 양국 간 주요 현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