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어반자카파' 조현아 "5년전 모친상 겪고 새아빠 모시며 살고 있다"

가수 조현아, '미운 우리 새끼'서 특별한 가족사 공개


가수 조현아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조현아의 일상과 함께 그녀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조현아, 가정사 최초 고백...엄마 떠난 지 5년, 새아빠와 살고 있다…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조현아는 화장실 욕조에 이불과 베개를 넣어두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녀는 "아빠"라고 큰 소리로 부르며 집에 있던 아버지를 화장실로 불렀습니다.


아버지가 도착하자 조현아는 "아빠 나 빨리 한 번만 구경해줘. 나 어때?"라며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현아는 여러 차례 아버지를 화장실로 소환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아빠를 또 불러"라고 말하면서도 표정 한번 찡그리지 않고 딸의 부름에 응하며 맞장구를 쳐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오붓한 부녀지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5년 전 어머니 상실' 가슴 아픈 가족사 고백


조현아, 미우새 합류…새 아빠와 출연에 모두 눈물SBS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 조현아는 패널들에게 "저희 아버지가 새아빠다. 엄마가 5년 전에 돌아가시고 새아빠를 제가 모시고 있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솔직한 가족사 공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방송에서는 조현아와 그의 아버지가 함께 5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포함되었습니다.


조현아는 "이제 엄마 돌아가신지가 5년 됐잖아. 엄마가 아빠한테 따로 한 말은 없어?"라고 물었고, 이에 아버지는 "맨 나중에 (투병을 하다가) 한참 힘드셨을 때, 나한테 '여보'"라고 대답하다가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또한 조현아가 "어땠어? 내가 '아빠'라고 했을 때"라며 가족이 된 당시의 감정을 물었을 때, 아버지는 "벅찼지 가슴이. 내가 두 딸을 한꺼번에 얻었구나"라고 답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