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12월5일 워싱턴 케네디센터서 열릴 것”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개최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의 개최 장소와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월 6일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에서 조 추첨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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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기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마 가장 큰 스포츠 행사가 될 것"이라며 월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내년 7월 12일에 개막할 예정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국 규모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확대되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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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된 참가국 수는 더 많은 국가들에게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3개국 공동 개최 방식과 48개국 참가라는 새로운 형식은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