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모자, 몽골 여행에서 드러난 가슴 뭉클한 가족사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 윤시윤 모자의 몽골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시윤 모자의 어려웠지만 행복했던 가정사가 최초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몽골의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여정이 이어집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윤시윤 모자는 몽골 초원 한가운데 위치한 게르에 도착했습니다.
특히 윤시윤은 어머니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게르를 예약했으며,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엄청난 양의 짐을 펼쳐놓아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꼼꼼한 성격의 윤시윤이 짐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모습에 어머니는 참지 못하고 "대충 하고 나가자"라는 한 마디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 재미있는 순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공동 화장실 사용 경험, 윤시윤의 청결 집착 이유가 되다
이날 방송에서 윤시윤 모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의 과거사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윤시윤은 어린 시절 단칸방에서 살며 다른 식구들과 공동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는데요.
그는 "이러한 과거 경험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깨끗한 화장실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라며 자신의 청결 습관이 형성된 배경을 진솔하게 고백했습니다.
또한 윤시윤은 20대에 자신을 키우느라 젊음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어머니를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청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윤시윤의 어머니는 "배움에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현재 중학교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성인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윤시윤 모자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마지막 몽골 여행기는 8월 24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