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 남편의 깜짝 선물에 감동의 눈물
가수 이지혜가 남편의 뜻밖의 선물에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지혜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의 일상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Instagram 'jihyesharp'
이지혜는 "저 어제 울었다. 회식 끝나고 만취돼서 집에 왔는데 남편이 갑자기 선물을 줬다. 명품 이런 게 아니고 녹용"이라는 글로 시작해 남편의 깜짝 선물에 감동받은 순간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지혜는 딸 태리가 나흘 동안 열이 나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홍삼을 먹이자는 남편의 제안에 자신도 함께 먹으라는 말에 "아니야. 돈 아까워. 나한테는 못 써"라고 단호히 거절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이지혜의 말과 달리 이지혜의 카드가 아닌 자신의 카드로 녹용을 구매해 선물했고, 이에 이지혜는 더욱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챙기는 부부 사랑, 녹용 선물로 더 깊어져
이지혜는 녹용을 먹고 난 후 "새벽에 눈 떠져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뭔가 고맙긴 한데 밤에는 먹는 거 아니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뉴스1
이어 "우리의 부부 관계는 수시로 냉탕 온탕을 오가지만 녹용 덕분에 며칠은 행복할 거 같다"고 덧붙이며 남편의 작은 배려에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현재 두 딸 태리와 엘리를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