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 대리모 통해 넷째 아이 출산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대리모를 통해 넷째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0일(현지시간) 윌리엄스가 대리모를 통해 딸을 출산한 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우 미셸 윌리엄스 / GettyimagesKorea
지난 18일 윌리엄스는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넷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방송 중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티파니 해디시가 윌리엄스의 몸매를 칭찬하자, 그녀는 "이번 아기는 내 몸을 통해 태어난 게 아니다. 크리스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예상치 못한 발언을 했습니다.
대리모에게 전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윌리엄스는 방송에서 "딸 아이의 기적은 모두 나의 대리모 크리스틴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어쩌면 이 방송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고맙다 크리스틴"이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습니다.
Youtube 'Jimmy Kimmel Live'
현재 5세 이하 아이가 3명이 있다고 밝힌 윌리엄스는 "나는 어른이고 모든 것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2020년 연극 연출가 토마스 카일과 결혼했으며, 이번 출산으로 슬하에 네 자녀를 두게 되었습니다.
1980년생인 미셸 윌리엄스는 1993년 TV 시리즈 'SOS 해상 구조대'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위대한 쇼맨'에서 주연 채러티 바넘 역을 맡았고, 마블 영화 '베놈'에서도 여자 주인공 엔 웨잉 역을 연기하며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