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박명수, 역대급 미담 '또' 터졌다... 어려운 후배 월세 지원해 줘

박명수의 따뜻한 선행, 후배 고명환에게 월세 지원


개그맨 고명환이 선배 박명수의 감동적인 선행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고명환은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 박명수가 베푼 따뜻한 도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image.png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고명환은 방송에서 "당시 집이 2채 있었는데, 난 대방동 반지하에서 살았다"며 "그때 박명수가 와서 이 방만 있는 줄 알고 너무 불쌍하다면서 3개월치 월세를 주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홍진경은 "명수 오빠가 그런 면이 있다. 츤데레다. 따뜻한 사람"이라며 박명수의 인품을 칭찬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노하우도 전수한 박명수의 조언


고명환은 30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와 7년 만에 집 2채를 마련했다는 성공 스토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현재는 4채의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박명수에게서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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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랑 사귀면 이 사람과 살 집을 청약한다. 이걸 박명수 형이 알려줬다"라고 말한 고명환은 "우리는 개그맨의 습성상 저축은 어렵고, 빚을 진 후에 갚아 나가는 건 잘한다면서 너도 빚을 져라고 하더라. 그 말에 설득돼서 잠실 쪽 사는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잠실에 집을 청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고명환의 로맨틱한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여자친구랑 5년 사귀었다. 같이 입주할 때 보여주려고 여자친구한테는 비밀로 했다. 근데 집 입주 한 달 전에 차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일산 여친 2명이어서 일산 2채, 봉천동에 1채가 있다. 여자들은 다 떠나고 부동산만 남았다"라는 유머러스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image.png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